지난해까지 총 24,432톤 폐어구 수거 성료→유령어업 문제 해결에 최선

(세종/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해양수산부는 "30일부터 충청남도 태안군 격렬비열도 인근 근해 어장(10,800㏊)에서 폐어구 수거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수부 관계자는 "해양쓰레기를 줄이고 유령어업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침적 폐어구를 수거해왔다"며 "사업 시작 후 지난해까지 총 24,432톤의 폐어구를 수거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근해어장까지 사업범위를 확장할 필요성이 제기되어 올해는 근해형망 어업인들과 함께 충청남도 태안군 격렬비열도 인근 어장에서도 폐어구 수거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임태호 수산자원정책과장은 "기존에 폐어구 수거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했던 근해어장을 정화하는데 어업인들이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유령어업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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