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스파이크 (사진=돈스파이크 인스타그램)
돈스파이크 (사진=돈스파이크 인스타그램)

필로폰 투약 혐의로 체포된 유명 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본명 김민수·45)가 지인들과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27일 서울 노원경찰서는 전날 오후 8시쯤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호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하고 소지한 혐의 등으로 돈스파이크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돈스파이크가 소지하고 있던 필로폰 30g을 압수했다. 통상 1회 투약량 0.03g인 점을 고려하면 이는 약 1000회 분에 해당하며, 시가 1억원 상당인 것으로 추산된다.

조사결과 돈스파이크는 지난 4월부터 호텔 파티룸을 바꿔가며 투약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다 공범 중 한 명이 검거되면서 돈스파이크도 적발됐다.

돈스파이크는 사건이 보도된 이후 SNS와 유튜브 채널을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이며, 관련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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