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접종 홍보 포스터./부산시 제공
예방접종 홍보 포스터./부산시 제공

(부산=국제뉴스) 조하연 기자 = 부산시는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과 유행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10월 11일부터 동절기 코로나19 추가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27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만 18세 이상 기초접종(1,2차) 완료자와 3, 4차 추가접종자가 최종 접종일로부터 4개월이 지났다면 이번 동절기 추가접종 대상자가 된다.

오는 10월 11일부터 고령층 등 건강취약계층을 우선으로 접종하며, 일반 성인까지 접종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시행된다.

1순위 우선 접종대상자인 건강취약계층은 60세 이상 고령층,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 정신건강증진시설, 노숙인·장애인 시설 등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종사자 등이다.

11월부터 12월 사이에 접종이 가능한 2순위 대상자는 50세 이상, 기저질환자, 보건의료인, 집단시설(군 및 입영장병, 교정시설 등)이며, 건강한 18~49세 성인은 3순위로 12월 이후 순차적으로 접종이 시행될 예정이다.

다만 잔여백신을 활용한 당일접종은 1순위 대상자와 2·3순위의 기초접종 이상 완료자도 오는 10월 11일부터 가능하다.

사전예약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당일접종은 사회관계망서비스(네이버, 카카오)를 통한 당일예약과 의료기관 예비명단(유선연락 등)을 통해 가능하다.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에 사용되는 백신은 유행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새롭게 개발된 mRNA 2가백신(모더나,화이자)으로, 모더나의 BA.1 기반 2가백신이 우선 활용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