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4 / 애플 제공
아이폰14 / 애플 제공

애플이 아이폰14 시리즈의 평균 판매가가 올 4분기 944달러(약 134만원)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 평균 판매가가 900달러를 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26일 글로벌 시장 조사 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아이폰의 평균 판매 가격이 이달 사상 최고인 892달러(약 126만원)를 기록하고, 12월에 다시 944달러(134만원)로 최고치를 갈아치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금까지 아이폰 평균 가격 최고 기록은 작년 4분기 기록한 873달러(124만원)였다.

한편 애플은 오는 10월7일 새로운 아이폰14와 애플워치 라인업을 한국에서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전 주문은 이달 30일부터 애플 온라인스토어, 애플스토어 앱, 통신사 등을 통해 가능하다.  

내달 출시되는 신제품은 4종의 아이폰14 라인업(일반·플러스·프로·프로 맥스)와 애플워치8, 애플워치SE 2세대, 애플워치 울트라 등이다. 함께 공개됐던 에어팟 프로2의 출시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애플은 에어팟 프로2의 출시일만 확정되지 않은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아이폰14 시리즈의 한국 출시가는 ▲아이폰14 125만원 ▲아이폰14 플러스 135만원 ▲아이폰14 프로 155만원 ▲아이폰14 프로 맥스 175만원부터 시작된다. 가장 비싼 프로 맥스 1TB 모델은 250만원에 달한다.

41㎜와 45㎜ 등 2개 사이즈로 구성되는 애플워치8은 59만9000원부터 출시가가 시작되고, 40㎜와 44㎜ 사이즈의 애플워치SE 2세대의 출시가는 35만9000원부터다. 49㎜ 단일 사이즈인 애플워치 울트라의 출시가는 114만9000원이다.


SK텔레콤은 아이폰14 사전예약 알림 참여자 1만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쿠폰을 증정한다.

5G 언택트 플랜 가입과 T기프트 혜택 등을 제공한다. 롯데카드 캐시백을 비롯한 11번가 최대 18만원, W컨셉 컬래버 아이템 제안 등도 준비했다.

SK텔레콤 1차 사전예약 알림 참가자에 한해 당일배송을 보장한다. 선착순 5천명에게는 아이폰14를 새벽 배송할 계획이다.

KT는 사전예약 알림 참여자 1만명을 추첨해 네이버페이 3천원권을 증정한다. 이외에도 100명을 추첨해 ▲요기요 1만원권 ▲GS25 1만원권 ▲이마트 1만원권을 제공한다.

또 KT는 '가장 먼저 아이폰14를 만나는 방법'을 내세운다. 사전예약 알림 참여자에게 아이폰14 미드나잇(새벽) 배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카카오페이 1천원권을 사전예약 알림 참여자 전원에게 증정한다. 주요 경품으로는 애플워치7 에르메스 에디션(1명)을 내걸었다. 이외 경품은 에어팟 맥스 실버(2명), 미우미우 호보백(1명), 우영미 플라워프린트 티셔츠(3명) 등이다.

이번 기본 아이폰14와 플러스가 포함된 기본 모델은 △미드나이트 △블루 △스타라이트 △퍼플 △레드 등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