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무비자 자유여행(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일본 무비자 자유여행(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내달 11일부터 한국인의 무비자 일본 개인 여행이 가능하게 됐다. 

23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다음 달 11일부터 입국자 하루 5만 명 상한제를 철폐하고 미국 등 외국에서 일본으로 무비자 입국과 개인 여행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인도 이날부터 입국 제한이 풀릴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7일부터 일본은 하루 입국자수 상한선을 2만명에서 5만명으로 상향했다. 가이드(안내자) 없는 패키지관광도 허용했고 백신 3차 접종 완료 자를 대상으로 입국 전 유전자증폭(PCR) 검사도 면제했다. 2차 접종자는 72시간 내에 PCR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한편 일본 정부는 다음달 11일부터 자국민에게 정부가 국내 여행 할인권을 배포할 계획이다. 

‘전국여행지원’ 정책으로, 자국민 1인당 8000엔(약 8만 원)까지 지원한다. 숙박 비용도 5000엔까지 지원해준다. 예컨대 1박에 1만엔의 숙박 상품은 절반 가격으로 묵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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