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장영란이 배우 진태현-박시은 부부의 유산 소식에 위로를 건넸다.

장영란은 19일 진태현 인스타그램 댓글에 "세상에 눈물이... 너무 가슴이 아프다 못해 찢어지는 소식이네요. 온 마음을 다해 두 분을 위해 기도드리고 또 기도드릴게요"라는 댓글을 남겼다.

또 박시은에게 "자책하지 마세요. 절대 엄마 탓 아닙니다"라며 "두 분 힘내세요. 제발 힘내세요"라고 위로와 응원을 보냈다.

진태현은 이날 “2022년 8월 16일 임신 마지막 달 폭우와 비바람의 날씨가 끝나고 화창한 정기 검진 날 우리 베이비 태은이가 아무 이유 없이 심장을 멈췄다”고 아내 박시은의 유산을 알렸다.

그는 "3주 만 잘 이겨냈다면 사랑스러운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을 텐데 정확히 20일을 남기고 우리를 떠났다"고 가슴아픈 소식을 전하며 "저희에게 찾아온 기적 같은 시간 정말 소중하게 간직하고 늘 그랬듯이 잘 이겨내겠다. 눈물이 멈추진 않지만 우리 가족을 위해 일어서야하니 조금만 더 울다 눈물을 멈추겠다"라고 다시 힘을 내겠다고 마음을 다졌다.

2015년 결혼한 진태현-박시은 부부는 결혼 7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두 차례 유산을 딛고 자연 임신에 성공했지만 출산을 불과 20일 앞두고 유산해 충격과 안타까움을 샀다.

장영란은 지난달 30일 셋째 유산 소식을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