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국제뉴스) 김덕기 기자 = 경기도 이천시는 지정된 ‘코로나19 안심식당’ 8월 31일까지 세정제 및 수저 포장지 등 물품 4종을 지원하고, 신규 지정업소 인증표지판을 배부한다.

‘코로나19 안심식당’은 2020년부터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문화를 개선하고,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는 업소의 신청을 받은 후 현장 심사를 실시해 선정하며 현재 52개소 업소가 자정돼 운영되고 있다.

안심식당 지정 대상 음식점은 식사를 제공하는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이며, 카페·디저트전문점·제과점·패스트푸드점 등의 일반 식사를 제공하지 않는 영업장은 제외된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식사문화 개선 3대 실천과제인 음식을 덜어 먹을 수 있는 도구 비치 및 제공, 수저 개별 포장 등 위생적인 수저관리, 영업주와 종사자 마스크 착용 실천과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현재 시민들이 쉽게 주변 안심식당을 찾을 수 있도록 포털 검색사이트 등에서 조회되고 있다.

이천시는 안심식당을 시민들이 안심하고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지정된 업소에 대해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인센티브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천시보건소 관계자는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심식당 지정을 지속적으로 확대·운영할 예정이며, 음식점 영업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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