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계적인 학습관리시스템이 합격에 큰 도움 돼 ” 

(김제=국제뉴스) 조광엽 기자 = 김제사랑장학재단(이사장 정성주)에 장수의료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영진(29세) 주무관이 첫월급 중 일부인 100만원을 지역 후배들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쾌척했다. 

김영진 주무관은 김제시 지평선학당 공무원시험준비반에서 2년 9개월이라는 수험생활을 보낸 끝에 제2회 전북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에 최종합격, 올해 7월 공직에 입문했다. 

김 주무관은 노량진의 전문 강사들이 직접 김제에 내려와 강의하는 직강프로그램과 전 과목 동영상 강의 프로그램 등 모든 과정이 무료로 진행되는 덕분에 재정적인 어려움 없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김제 지평선학당 공무원시험준비반만의 철저한 수험생 관리, 뛰어난 실력의 교수진, 반복적인 테스트 등 체계적인 시스템이 합격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주무관은 “수험생활 동안 때론 포기하고 싶을때도 많았지만, 오롯이 학습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해주신 김제시에 감사드리며, 제가 받은 혜택을 지역 후배들을 위해 돌려주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정성주 이사장은 “지역사회에서 받은 도움을 되돌려준 뜻깊은 후원에 감사드린다”며,“자라나는 우리 지역 학생들이 미래를 이끌어갈 최고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평선학당 공무원시험준비반은 직강 과정과 관리형 독서실 과정, 전 과목 동영상 강의 과정 등 3-track 시스템을 갖추어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3년간 63명(2019년에 11명, 2020년 23명, 2021년 29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데 이어, 운영 4년 차인 올해 34명의 최종합격자와 3명의 필기 합격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루어 시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민영뉴스통신사 국제뉴스/ kw-j334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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