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조하연 기자 = 제8회 세계대학총장포럼이 6일 해운대 누리마루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세계 20여개국 대학교 총장과 학장 40여명이 참석해 마인드교육과 글로벌 인재 양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습니다.

[인터뷰 / 로나드 하든(미국 에픽 바이블 대학 총장)]
"저는 오늘 참 가치 있는 주제 이른바 마인드 셋, 좋은 마인드셋, 리더십, 포스트 팬데믹에 대해 강연을 할 수 있었습니다. 좋은 것에 초점을 두는 힘, 목적에 초첨을 두는 것, 저희보다 더 큰 것에 초점을 놓는 것, 남에게 주는 것,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을 찾는 것. 전국적으로뿐만 아니라 지역별로 좋습니다. 연합과 초점에는 힘이 있습니다."

6일 해운대 누리마루에서 열린 제8회 세계대학총장포럼에서 미국 로나드 하든 에픽 바이블 대학 총장이 강연하고 있다.(사진=조하연 기자)
6일 해운대 누리마루에서 열린 제8회 세계대학총장포럼에서 미국 로나드 하든 에픽 바이블 대학 총장이 강연하고 있다.(사진=조하연 기자)

포럼에 참석한 세계 대학 총장들은 IYF의 마인드교육을 인성교육의 해결책으로 보고 있었습니다.

[인터뷰 / 존 소라나 아카마(케냐 키씨 대학 총장)]
"마인드교육은 정말 중요합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잘 실행되는 모습을 봤습니다. 아프리카에도 이것이 필요한 게 분명합니다. 마인드교육을 통해 인성이 바뀌고, 긍정적 사고방식을 갖게 되고, 함께 팀워크를 하게 되고, 마음이 강해지고 어려움들을 이겨내며 결국 행복하게 살게 됩니다."

[인터뷰 / 바나바스 나웬게(우간다 마케레레 대학 총장)]
"마인드교육은 아직 우간다에서 새로운 부분입니다. 우간다에서 IYF 대표들과 교류를 해왔고 마인드교육은 청소년들을 지지하기 위한것이라는 것을 잘 이해했습니다. 특히 요즘 청소년들에게는 소셜 미디어, 텔레비전, 데이터 시스템, 인터넷을 통해 너무 많은 정보들에게 노출되기 때문에 영양가 없는 내용에게 영향을 많이 받고있습니다. 따라서 마인드교육은 학생들과 청소년들이 재교육을 받고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자신과 국가에 헌신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음을 알게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6일 해운대 누리마루에서 열린 제8회 세계대학총장포럼에서 이헌목 IYF사무총장이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사진=조하연 기자)
6일 해운대 누리마루에서 열린 제8회 세계대학총장포럼에서 이헌목 IYF사무총장이 특별강연을 하고 있다.(사진=조하연 기자)

특별세션에서는 이헌목 IYF 사무총장이 마인드교육의 중요성과 한국의 경제성장을 엮어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세계대학총장포럼은 국제청소년연합 IYF가 세계 대학 총장들 간의 국제 교류를 위해 매년 월드문화캠프 기간 동안 개최하는 학술행사입니다.

제8회 세계대학총장포럼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하연 기자)
제8회 세계대학총장포럼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하연 기자)

엔데믹 시대, 인성교육의 중요성이 전 세계 공통의 현안인 가운데 이번 포럼이 젊은이들에게 미칠 영향력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2022 IYF 월드문화캠프에서는 6일 열린 세계대학총장포럼에 이어 세계청소년부장관포럼에서 각국의 청소년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국제뉴스TV 조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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