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전당대회 출마 안건 당무위원회에 부의하지 않기로"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국제뉴스DB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국제뉴스DB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4일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 예외를 인정할 불가피한 사유를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의 전당대회 출마 안건을 당무위원회에 부의하지 않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의 비대위가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의 출마 예외를 인정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전당대회 출마가 무산됐다.

민주당 당헌 당규는 6개월 이상 당비를 납부한 권리당원만 당대표에 출마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라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은 지난 2월 입당했기에 6개월도 채우지 못한 시점에 당무위원회에서 예외 사유를 인정해야 전당대회 출마가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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