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 내빈들.(사진=유지현 기자)
2022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 내빈들.(사진=유지현 기자)

(서울=국제뉴스) 유지현 기자 = 2022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37회 서울국제관광전 개최에 맞춰 한국에서 이번에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UNWTO(UN세계관광기구) ‧ 울산광역시 ‧ 사단법인 국제관광인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 한국관광공사 ‧ ㈜코트파가 주관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종언을 찍는 관광업계 대규모 대면 국제행사로 서울과 울산에서 16개국의 관광 분야 장차관 및 청장 ‧ 국장 등 인사가 참석했다.

서울 2022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사진=유지현 기자)
서울 2022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사진=유지현 기자)

행사에 참가한 주요 인사로는 해리 황 UNWTO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장, Abdulla Mausoom 몰디브 관광부 장관, Tith Chantha 캄보디아 관광부 차관, Ni Wayan Giri Adnyani 인도네시아 창조경제관광부 차관, Datuk Seri Dr. Santhara 말레이시아 관광예술문화부 차관 Ali Asghar Shalbafian Hosseinabadi 이란 문화유산관광수공예부 차관, Tuvdendorj Gantumur 몽골 환경관광부 차관, Tok Raj Pandey 네팔 문화관광민항부 차관보, Aftab-ur-Rehman Rana 파키스탄 관광개발공사 사장, Jaime Alejandre 스페인 산업무역관광부 아시아 디렉터를 비롯해 옵서버 국가로 괌, 일본, 중국, 몰타 등 약 50여 명의 주요 VIP들이 함께 했다.

서울 컨퍼런스는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해리 황 UNWTO 국장, 유진룡 국제관광인포럼 회장 등 각국의 주요 귀빈과 국내외 관광산업계 관계자 등 약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리 황 UNWTO 국장의 '새 시대, 지속가능성과 회복성을 가진 관광의 재설정' 주제강연에 이어 Tith Chantha, 캄보디아 차관, Datuk Seri Dr. Santhara 말레이시아 차관, Tuvdendorj Gantumur 몽골 차관, Tuvdendorj Gantumur 몽골 환경과 관광부 차관, Dr. Ali Asghar Shalbafian Hosseinabadi 이란 차관, Ha Van Sieu 베트남관광청 부청장 등이 발표자로 나서 새로운 시대의 트렌드에 맞는 각국의 모범사례를 공유했다.

울산 2022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사진=유지현 기자)
울산 2022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사진=유지현 기자)

이틀 뒤 개최된 울산 컨퍼런스는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 개관 후 처음 열린 국제행사로서 1000여 명이 운집한 가운데 이란 출신의 카젬 일본 APU대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Abdulla Mausoom 몰디브 장관, Ni Wayan Giri Adnyani 인도네시아 차관, Taka Raj Pandey 네팔 차관보, Jaime Alejandre 스페인 디렉터, Aftab-ur-Rehman Rana 파키스탄 관광개발공사 사장, 고계성 경남대 교수 등이 주제발표를 통해 정보를 공유했으며, 주최지 울산시의 다양한 관광지와 특산품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세계에코관광공동비전 공동 선언.(사진=유지현 기자)
세계에코관광공동비전 공동 선언.(사진=유지현 기자)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 참가한 UNWTO과 각국이 함께 '세계에코관광공동비전' 선언문을 채택해 탈 탄소화와 지속 가능한 에코관광 생태를 유지하기 위해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에코관광이라는 공동목표를 달성하고자 협력하기로 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2022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는 각국에서 참가한 VIP들이 벌써 내년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할 정도로 성공적인 행사로 마무리 됐다. 

이번 2022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를 공동 주최한 UNWTO와 사단법인 국제관광인포럼 측은 2023년에도 2회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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