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는 28일 교내 청운대에서 (주)금오공과대학교기술지주회사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 김장호 구미시장 당선인,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강병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함께 했다. 
  
개회식은 오명훈 (주)금오공과대학교기술지주회사 대표이사의 개회선언, 곽호상 총장의 환영사, 김영식 의원 축전, 외빈 축사, 경과보고, 대표 자회사 소개, 현판 제막식 순으로 이어졌다.

올해 3월10일 설립된 (주)금오공과대학교기술지주회사는 대학의 보유 원천기술을 활용한 자회사 설립으로, 신규일자리 창출 및 지역 강소기업 배출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혁신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현재, (주)골든크로우, (주)웰니스, 유알아이(주) 등 총 8개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또 1년 내 총 10개, 5년 내 누적 50개 이상의 자회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5년 내 자회사 매출은 100억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3년 내 공공 및 개인 투자조합 결성도 추진 중이다.

오명훈 (주)금오공과대학교기술지주회사 대표이사(금오공대 산학협력부총장 겸무)는 “연구소기업 등록 및 투자유치 등 기업성장에 필요한 체계적 지원과 프로그램을 통해 자회사의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자체 및 지역 산업계와 협력해 자회사 설립 및 운영을 활성화하고, 대학 R&D 선순환 및 기술사업화가 촉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곽호상 총장은 환영사에서 “기술지주회사 설립은 인재 양성과 우수기술 창출이라는 역할에서 나아가 인력, 기술, 자본을 결합한 벤처기업의 성장모델을 제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지주회사가 신규일자리 창출 및 강소기업 배출의 산실로서 지역발전을 위한 혁신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대안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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