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기장소방서는 2022년 상반기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한 '찾아가는 맞춤형 이동안전체험교육'을 총 25개소 25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중지됐던 대면 교육이 점차 확대되면서, 초등학교 및 유치원(어린이집)의 교육신청 수가 급증했고, 수요에 맞춰 이동안전체험차량 소방체험교육을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한 소방체험교육 모습/제공=기장소방서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활용한 소방체험교육 모습/제공=기장소방서

2층으로 제작된 이동안전체험차량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안전의식과 교육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도입했고, 긴급피난(경사하강식구조대)체험, 가상화재진압 체험(시뮬레이션 소화기), 지진체험, 지하철 화재 탈출, 엘리베이터 갇힘 사고 체험 등 10여 개의 프로그램을 운영‧교육하고 있다.

운영이 중단되었던 혹서기(8월 1~31일) 기간 중에도 올해부터는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대상으로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며, 체험 차량의 진입이 가능한 곳이면 체험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기장소방서 관계자는 "체험을 통해 재난 대응 능력을 배양하고, 생활 속 안전 수칙을 쉽게 익히고 위기 대처 요령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하반기 신청접수는 8월부터 전화 또는 소방안전교육 통합예약서비스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니,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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