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대한근대5종연맹 제공
사진= 대한근대5종연맹 제공

한국 근대5종의 간판 전웅태가 2022시즌 월드컵 마지막 대회에서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오늘(25일) 터키 앙카라에서 열린 국제근대5종연맹(UIPM) 월드컵 파이널 남자 결승에서 전웅태는 총점 1천508점으로 정상에 등극했다.

전웅태는 이번 시즌 들어 처음으로 출전한 지난달 월드컵 3차 대회(불가리아 알베나)에서 1천537점으로 역대 최고 총점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건 데 이어 시즌 두 번째 월드컵 메달도 금빛으로 장식했다.

전웅태는 UIPM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메달을 따기 위해 늘 최선을 다한다.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면서 "코치님들과 팀원들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께 출전한 서창완은 1천498점을 기록해 2위로 마치며 자신의 첫 월드컵 메달을 따냈다.

대표팀은 혼성계주로 월드컵 파이널을 마무리한 뒤 다음 달 24일부터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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