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탕웨이 "남편 김태용 감독 호주 유학 다녀와서..."(사진=SBS)
배우 탕웨이 "남편 김태용 감독 호주 유학 다녀와서..."(사진=SBS)

배우 탕웨이가 남편 김태용 감독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24일 방송된 SBS ‘문명특급’에서는 프랑스 칸을 찾은 진행자가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의 주역인 배우 탕웨이, 박해일을 만났다.

이날 방송에서 진행자는 탕웨이에게 남편 김태용 감독을 만나게 된 영화 ‘만추’를 언급했다.

탕웨이가 배우 현빈과 함께 출연한 영화 ‘만추’에서 탕웨이는 수감된 지 7년 만에 3일의 특별 휴가를 받은 ‘애나’ 역을 맡아 연기한 바 있다.

진행자는“언어 문제를 굉장히 걱정하고 대화가 안 통할까 두려웠지만 감독님과 고유 언어가 생겨서 통역사분이 못 알아듣는 경우가 있었다. 눈빛으로 통하는 무언가가 있었다”라고 질문했다.

이에 탕웨이는 “눈빛으로만 대화? 그렇지 않았다”라고 해명했다.

탕웨이는 “감독님이 영어를 아주 잘하셨다. 영어를 하니까 직접 소통하자고 내가 제안했다”라고 답했다.

또 “김태용 감독이 호주 유학을 다녀와서 영어를 잘한다. (오보에) 속으셨다.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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