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안성시청 소통팀)
(사진제공=안성시청 소통팀)

(안성=국제뉴스) 김덕기 기자 = 경기도 안성시는 지난 25일 ‘6.25전쟁 7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오전 9시 10분 안성시 사곡동 소재 안성 사곡 국가관리묘역에서 참배한 후 안성맞춤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실시한 기념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보훈단체장, 도‧시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참전용사 및 유족 등 180여명이 참석해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기념식은 참전용사의 6.25전쟁 증언 및 회고사, 6.25전쟁 호국영웅 감사편지 낭독, 안성시 100세 참전용사 기념품 증정, 유공자 표창, 기념사, 6.25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6.25전쟁 관련 사진과 6.25전쟁 호국영웅 감사편지 쓰기 대회 수상작을 전시해 그날의 참상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고 감사함을 공유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기념사에서 “국가와 민족을 위한 고귀한 희생에 머리 숙여 경의를 표한다. 호국영령과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호국정신과 위훈을 잊지 않고 가슴에 새겨 후대에 계승, 발전시키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는 참전유공자의 희생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명절위로금으로 설‧추석에 1인당 5만원 지급, 6월 호국보훈의 달 위로금으로 1인당 5만원 지급을 신설해 유공자 예우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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