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엘리자벳' 이지혜 캐스팅 논란 옥주현-김호영 오해·갈등 해결

뮤지컬 배우 옥주현과 김호영의 '옥장판 논란'이 사실상 마무리된 모양새다.

25일 피엘케이굿프렌즈 측에 따르면 김호영과 옥주현이 오랜 시간 통화를 나눠 그간의 오해와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뮤지컬 '엘리자벳'의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된 후 김소현 아닌 이지혜가 투입되며 '인맥 캐스팅' 논란이 불거졌다.

비슷한 시점 김호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옥장판 사진과, 공연 객석 이모티콘을 게재하며 "아사리판은 옛말, 이제는 옥장판"이라며 논란에 불을 지폈다.

이에 옥주현은 "사실 관계 없이 주둥이와 손가락을 놀린 자 혼나야죠"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후 김호영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제작사 EMK는 옥주현을 거들며 인맥 캐스팅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후 뮤지컬계 대선배 남경주, 최정원, 박칼린이 성명을 내고 두 사람의 갈등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옥주현은 결국 사과했지만, 인맥 캐스팅 논란에 대해서는 재차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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