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모습.(제공=괴산증평교육지원청)
체험 모습.(제공=괴산증평교육지원청)

(괴산=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충북 괴산 감물초등학교(교장 배상호) 5~6학년 학생들은 매년 5월 둘째 주 토요일로 지정된 세계 공정무역의 날을 기념해 5월 19일 미스문초콜릿(충북 청주시 청원구 소재)의 쇼콜라티에와 함께 공정무역 초콜릿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날 학생들은 초콜릿을 주제로 우리에게 판매되는 초콜릿 가격과 실제로 노동하는 어린 아동들이 받는 노동의 대가를 비교해보고 땀 흘린 어린아이들을 직접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생각해보았으며, 초콜릿을 직접 만들고 포장하는 등 완성품을 제작하며 초콜릿을 만드는 아동 노동자들의 애환을 경험해 보았다.

직접 만든 초콜릿들은 가족들에게 깊은 사랑을 전하기 위한 선물로도 활용하고, 공정무역과 궤를 같이하는 사회적 경제를 위한 감물초등학교 송아리 학교협동조합의 활성화를 위해 활용하기로 했다.

심영우 학생회장은 “평소 즐겨 먹었던 초콜릿의 숨은 이야기를 들으면서 우리가 먹는 음식이 어디에서 어떻게 누군가의 손을 통해 만들어졌는지 아는 것이 우리 모두에게 정말 중요한 일임을 깨닫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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