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꽈배기’ (사진=KBS)
‘사랑의 꽈배기’ (사진=KBS)

‘사랑의 꽈배기’ 김진엽이 함은정에게 둘째를 갖자고 제안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 최종화에서는 교도소에 출소한 장세현과 둘째를 원하는 김진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하루(김진엽)를 찾은 조경준(장세현)은 어제 출소했다며 “고맙다. 하루 네가 나에 대한 처벌은 원치 않아서 2년을 받을 수 있었잖아. 너도 소리도 내가 한 짓 생각하면 그러기 쉽지 않았을 텐데. 염치없지만 정말 고마워. 평생 너희 은혜 갚으며 살아갈게. 이 얘기하려고 온 거야”라고 전했다.

뭐하고 살 거냐는 박하루에 그는 “내가 투자해 놓은 게 있어. 다행히 그게 잘 나가. 그래서 회수하려고”라며 미소 지었다. 회장실을 나온 조경준은 오소리를 만났다. 반가워하는 오소리에 조경준은 “소리 넌 더 예뻐졌다? 하루랑 잘 살고 있지?”라고 물었다. 혼자 원별이 키우느라 신도희가 고생 많았다고 말한 오소리는 다 같이 보자고 말했다.

오소리(함은정)는 박하루에게 강윤아(손성윤)가 둘째 아이를 가졌다며 김철구(이수용)가 회사를 그만 뒀으면 하는 눈치라고 전했다. 그 말에 박하루는 김철구가 진즉에 회사를 그만두고 싶어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둘째를 안 가지냐는 박하루에 오소리는 “우리가 둘째를 어떻게 가져?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고 웃어보였다. 병원에 다녀왔다는 박하루는 “이제 아이 가질 수 있대”라며 “한별이가 둘째 낳아달라던데”라고 말했다.

모르겠다는 오소리에 박하루는 “둘째 갖자”라며 그를 유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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