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경남 거제 헬기 추락과 관련해 16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탑승자 3명 모두 구조가 완료됐다.

앞서 이날 오전 9시쯤 경남 거제시 거제면 동상리 산14번지 거제 선자산 인근에서 화물운송회사인 에어팰리스 소속 HL9490 헬기가 추락했다.

당시 헬기는 지역에서 숲길조성 자재를 옮기던 중 추락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당시 추락 헬기에는 기장과 부기장, 정비사 등 3명이 타고 있었다.

이날 사고가 나자 소방청 소속 구조대 대원 24명이 현장에 출동해 탐승자 구조 활동을 벌였다.

소방청은 이날 현장에서 기장(60대) 구조를 완료한 뒤 헬기를 통해 낮 12기쯤 울산대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조된 부기장(60대)은 이날 오전 11시 4분쯤 삼성창원병원에 도착해 치료를 받고 있다.

정비사(30대)도 구조돼 헬기를 통해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부산대병원에 도착해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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