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신매 충주호둘레길' 5.8㎞ 걷는 코스로 진행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충주시 살미면체육회(회장 김원석)은 13일 지역주민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살미면민 걷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걷기대회는 살미면체육회 주최·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코로나19 극복과 거리두기 해제 이후 일상 속 답답함을 떨쳐버리고 주민들의 건강한 일상 회복을 위해 마련됐다.

제1회 살미면민 걷기대회가 열렸다.(사진=살미면)
제1회 살미면민 걷기대회가 열렸다.(사진=살미면)

대회는 살미면 내사리에서 신매리로 이어지는 충주호 둘레길 포토존을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왕복 5.8㎞ 걷는 코스로 진행됐다

반환점을 돌아 완주한 면민에게는 체육회 임원진들이 마련한 무선 청소기, 전기압력밥솥, 선풍기, 라면, 휴지, 계란 등을 경품 추첨을 통해 증정하는 이벤트도 펼쳤다.

또한 수안보농협, 자연과농장, 월악산농원 등 관내 기관과 업체에서도 자전거와 유정란, 사과빵을 후원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원석 살미면 체육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움츠렸던 일상을 벗어나 활기찬 기운을 얻고 면민 간 소통하고 화합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오영 살미면장은 "내사~신매 간 충주호 둘레길이 더 많은 사람이 찾을 수 있도록 안내판 및 벤치와 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라며 "관광객이 다시 찾아오는 살기 좋은 살미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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