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서원보건소 서원치매안심센터, 가족교실·상담·돌봄부담분석

(사진제공=청주시청)
(사진제공=청주시청)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치매안심센터의 사업 운영을 다시 시작한다. 

3일 청주시 서원보건소 서원치매안심센터에 따르면 가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가족교실 및 상담, 돌봄부담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가족교실은 오는 23일쯤부터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서원구에 거주하면서 치매어르신을 돌보는 가족 누구나 오는 18일까지 선착순 신청이 가능하다. 

가족교실 서비스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여 치매환자 가족의 돌봄의 역량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치매라는 질병을 잘 알지 못해 돌봄의 기술이나 자기 보호 방법에 대한 정보 부재가 치매환자를 돌보는데 있어 어려움을 야기 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가족교실에서 만난 가족들은 치매환자를 돌보고 있다는 가족 간의 경험을 공유함으로서 심리ㆍ사회적 상호지지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가족교실에 참여가 어려운 가족을 위한 서비스로 돌봄부담분석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으므로 치매안심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권혜나 치매안심센터 팀장은 “가족 중 한명이 치매 환자를 돌보는 것이 아니라 가족 모두가, 사회 전체가 어르신을 돌보아야만 치매 환자를 돌보는 부담이 경감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사진제공=청주시청)
(사진제공=청주시청)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