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안 관련주] 11월 상장 앞두고 국내 관련주 주목(사진=리비안 픽업트럭)
[리비안 관련주] 11월 상장 앞두고 국내 관련주 주목(사진=리비안 픽업트럭)

리비안 관련주 종목들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11월 상장을 앞둔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을 향한 기대감이 이어지면서다.

전기차 기업 리비안이 오는 11월 뉴욕증시 상장을 앞두고 있다.

지난 2019년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7억달러를 투자했다.

리비안은 아마존에서 7억달러를 투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기대감은 더 높아졌다.

테슬라에 필적할 차세대 전기차 기업으로 꼽히는 리바안은 매사추세츠 공대 출신인 R.J. 스캐린지가 2009년 설립했고 아마존뿐 아니라 포드 자동차 등 글로벌 기업들이 투자하고 있다.

리비안은 '아마존 전기차'로 언급되며 전기차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란 전망도 이어졌다.

블룸버그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리비안의 상장 후 기업가치는 최대 800억달러(약 94조8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현재 현대차(42조7336억원)와 기아(32조7128억원)의 시가총액 합보다 큰 규모다.

리비안 국내 관련주로는 삼성SDI를 비롯해, 만도, 대원화성, 에코캡, 세원, 우리산업, 삼진엘앤디, TCC스틸, 우신시스템 등이 언급되고 있다.

임은영 삼성증권 수석연구원은 리비안에 대해 “현재 전기차 생산 능력은 연간 40만대 정도로 알려져 있고 미국 일리노이주 노멀에 있는 1공장 이외의 2공장을 설립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며 “2공장 설립을 위한 자금을 모으기 위해 상장을 추진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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