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정보통신의 '퓨리토피아'.(사진=아하정보통신 제공)
아하정보통신의 '퓨리토피아'.(사진=아하정보통신 제공)

(부산=국제뉴스) 조하연 기자 =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헬스케어 전문기업 아하정보통신(대표 구기도)이 필터 없이 살균을 목적으로 출시된 '퓨리토피아' 공기살균기 5개 모델을 미국식품의약국 FDA로부터 메디컬 디바이스 클라스 투( Medical Device, Class Two/ 병원용 의료기) 등록승인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고 28일 밝혔다.

아하정보통신은 사내 '차세대융합헬스케어연구소'가 세계 최초로 독자 개발한 MSPT(Multi Streamer Plasma Technology) 기술에 대해 "83개의 셀 내의 침극에서 방출된 높은 운동에너지를 갖는 전자에 의해 스트리머 플라즈마를 형성시키고, 각각의 셀 내부는 1민 8000도에 해당하는 높은 에너지와 반응성이 큰 물질들을 만들어내고, 이 물질들과 반응한 부유세균과 바이러스는 단 1%도 생존할 수 없으며, 포름알데이드와 같은 유해물질도 순식간에 분해된다"라고 설명했다.

EDC컬렉터는 오염물질을 이온화시켜서 헤파필터로도 제거할 수 없는 라돈과 같은 물질과 미세부유물질을 제거하고, 멀티스트리머플라즈마 발생기에서 파괴된 공기와 유해물질을 한번 더 이온화 시켜서 미세먼지와 미립 오염물질을 +전하로 대전시켜서 포집하여 제거하므로 별도의 헤파필터가 필요 없어 오염된 필터로 인한 2차감염 우려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설명이다.

특수설치된 오존분해촉매는 멀티 플라즈마 발생된 불가피하게 발생된 오존을 제거하고 활성탄 필터는 초미량의 잔류 악취라도 흡착하여 제거하며, UVC 광필터는 마지막으로 잔류 오존을 OH 라디칼로 활성화 시켜 미량의 잔류 유해가스와 악취를 제거하고 오존을 완전하게 제거하며. 공기중에 다량으로 방출되는 클러스터 이온은 자연과 동일한 +와 –이온을 대기중으로 방출시켜 공간 방역을 완성시키는 아하정보통신의 특허기술이다.

아하정보통신은 이 기술로 국내특허 5개를 보유 했으며, 국제특허도 출원해 놓은 상태다.

한편 아하정보통신은 최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의 슈퍼박테리아 세균  테스트에서 99.9%의 감소율을 얻었고, 이어서 코로나 바이러스와 유사한 ‘mRNA 바이러스’ 테스트 에서도 99.9%의 감소율을 얻은 바 있다.

또 인체에 유해하다고 알려진 오존테스트에서도 국가 기준치의 1/10정도로 아주 안전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시험들은 대부분의 경쟁사들이 일반적으로 실시하는 표면살균방식이 아닌 실생활과 유사한 환경인 공간부유 살균방식으로 시험을 해 얻어낸 결과로, 전세계 어느 회사 기술 보다도 코로나 방역에 완벽한 살균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아하정보통신의 기술진은 "‘퓨리토피아 공기살균기’는 코로나19 델타변이 시대에 공기전염, 에어로졸, 비말로부터 감염전파와 확산을 저지할 수 있다"라며 " 이번 FDA 등록승인으로 미국 수출길이 활짝 열렸다"라고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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