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최보광 기자 = 15일 오후 피파온라인4가 "잃어버린 이름의 주인을 찾습니다" 이벤트를 내달 진행한다고 밝혔다. 

"잃어버린 이름의 주인을 찾습니다" 이벤트는 540일간 접속 기록이 없는 유저들의 구단주명(닉네임)을 다른 유저들이 선점할 수 있는 이벤트이다. 

이에 피파온라인4는 이번 이벤트로 획득할 수 있는 2,522,436개 구단주명을 공개하며 유저들이 검색할 수 있는 홈페이지를 마련했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한 유저에 따르면 본인이 원하는 아이돌, 연예인 닉네임을 검색했을 때 성희롱 적인 닉네임들이 많이 노출이 되어 눈쌀이 찌푸러졌다고 제보했다. 

기자가 연예인의 이름만 검색해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던 닉네임들이다. (출처=피파온라인4 홈페이지) 
기자가 연예인의 이름만 검색해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던 닉네임들이다. (출처=피파온라인4 홈페이지) 
(출처=피파온라인4 홈페이지) 
(출처=피파온라인4 홈페이지) 

이를 본 일부 유저들은 "진짜 미x색기들 많은듯", "이건 좀 아닌듯;;", "선넘는 놈들 많네", "누구냐 진짜 저런 닉넴을 짓냐", "이런건 좀 안보이게 해야하는 거 아님?ㅡㅡ 기분 더럽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전체연령가 게임인 피파온라인4의 닉네임 선정 이벤트로 성희롱적인 문구가 있는 닉네임들을 공개한 것은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피파온라인4는 해당 사안에 대해서 좀 더 검토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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