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뉴스) 허일현 기자 = 미국 유학생으로 서울 송파구에서 확진을 받은 30대 남성 A씨가 경기 고양시 소재 친척집을 방문해 조치에 나섰다.

31일 시에 따르면 A씨는 경남 김해시에 주소를 두고 미국 아틀란타에서 유학중 지난 26일 오후 8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친척집인 덕양구 고양동 윤창아파트까지 자가용차량으로 이동했다.

A씨는 지난 28일 송파숙소에 머물렀고 29일 이상증상이 발생해 같은 날 오후 1시20분께 송파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다시 자가용 차량으로 고양동 친척집에 돌아왔다.

A씨는 지난 30일 오후2시30분 최종 확진판정 받고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서 입원 치료중이다.

시는 고양동 친척집을 방역소독하고 접촉했던 지인 가족 3명은 자가 격리 조치하고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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