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역 국제철도 거점역 선정시 타지역 대비 편익․경제적 타당성...우위로 나타나

(익산=국제뉴스)장운합기자=익산시는 27일, 시청 회의실에서‘국제철도시대에 대비한 국제역(익산역) 구축전략’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출처=익산시청 제공[사진-정헌율 시장이 최종 보고회를 주제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는 정헌율 시장과 시의원, 관계 공무원, 코레일 전북본부 팀장, 용역수행기관인 (사)대중교통포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역(익산역) 구축전략 로드맵이 제시됐고, 관련 부서 의견을 청취했다.

보고에 나선 (사)대중교통포럼의 김시곤 교수(대한교통학회 회장)는 중국의 일대일로 정책의 일환으로 2015년 말에 단둥(신의주 인접)과 훈춘(나진, 선봉 인접)까지 고속철도망이 완성되어있어 남북한철도가 연결될 경우 시베리아 횡단철도(TCR)와 연결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제고속철도가 개통되어(2023년 가정) 익산역이 국제철도 거점역으로 선정된다면 호남권 다른 역에 비해 편익과 경제적 타당성 측면에서 가장 높다고 했다. 

시는 최종보고서를 바탕으로 익산역 국제철도 추진사업을‘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시키기로 하고 제시된 의견을 보완하여 용역 최종결과자료집에 반영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오늘 최종보고회로 마지막 보완과정을 거쳐 용역결과를 기반으로 익산역 유라시아 국제철도 거점역 추진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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