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청주시청)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시가 5000만원을 들여 시민들에게 녹음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2020년 도심 그늘목 쉼터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26일 시에 따르면 ‘도심 그늘목 쉼터 조성사업’은 횡단보도 인접지나 교통섬 등에 그늘나무를 심어 횡단보도 신호 대기 시 강한 햇빛으로 인한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부족한 녹지 확충을 통해 도시 열섬현상을 완화할 수 있다. 

시는 그늘이 필요한 사업대상지 16곳에 25그루의 느티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특히 흥덕사거리 교통섬에는 하부에 원형 벤치를 설치해 노약자들이 신호 대기 시 잠시 쉬어 갈 수 있도록 그늘 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장민우 녹지조성팀 주무관은 “그늘목 쉼터 조성을 통해 여름철 신호 대기 하는 시민들에게 햇빛을 피하는 작은 쉼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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