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는 지난 17일 오전,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이 코로나19 감염증과 관련해 부산적십자사에 성금 5000만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 '코로나19' 극복 기부금 전달 모습/제공=부산 적십자

이번 성금은 대구지역에 코로나19와 관련해 위생물품 및 구호물품 지원, 의료물품 지원,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방역활동 등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분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은성의료재단 구정회 이사장은 "희망은 어려움 속에서 피어나며 함께 하면 극복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심적, 물질적으로 힘든 가운데서도 극복하기 위해 힘쓰시는 모든 분들을 응원하고, 함께 이겨내자"며 좋은병원들을 대표해 따뜻한 격려의 말도 함께 전했다.

한편 은성의료재단 좋은병원들은 1991년 설립된 비영리 의료법인으로서, 현재 부산·경남,·경북지역에 좋은문화병원, 좋은삼선병원, 좋은강안병원, 좋은삼정병원(울산), 좋은선린병원(포항) 5개의 급성기 종합병원과 좋은애인요양병원을 포함한 6개의 요양병원 등 총 11개 병원 총 3000여 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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