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전북지방경찰청 홈페이지 캡처

순천완주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해 피해자가 속출하고 있다.

17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순천∼완주 간 고속도로의 터널에서 사고가 발생해 3명이 사망하고 43명이 부상을 당했다.

전북경찰청 관계자에 따르면 터널 내부에 유독가스가 차 있어 구조에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소방당국은 차량 43대와 인력 125명을 투입해 터널 내 화재 진압 및 인명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 사고는 전북지역에 내린 폭설로 인해 차량이 다중 추돌하면서 발생했다. 특히 사고 충격으로 수산화나트륨(NaOH)을 실은 탱크로리 차량에 불이 붙으면서 터널 부근이 검은 유독가스로 뒤덮인 것으로 전해져 구조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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