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수립 및 결정 단계, 이해관계자 및 관계기관과의 '소통'협력 강화해 나갈 것

 

(전주=국제뉴스) 조광엽 기자 = 환경부 소속 전북환경청 제21대 청장에 정복철(53세, 사진)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이 17일, 취임했다.

전북 김제 출신인 신임 정 청장은 김제고, 고려대 법학과,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UNIV. OF BIRMINGHAM(영국)을 마쳤으며, 행정고시 35회로 해양수산부 어업자원관, 국제원양정책관,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치며 전문성과 탁월한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이번에 중앙부처간 인사교류를 통해 전북지방환경청장으로 발령받아 고향인 전북에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

정복철 신임 청장은 취임사에서 “고향 땅에서 환경보전을 위해 일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 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사회와 주민들에게 인정과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정책 수립 및 결정 단계부터 이해관계자와 관련기관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 및 새만금수질개선 정책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전북지역의 우수한 자연환경보전 및 생활주변의 환경오염원 관리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전북환경청은 지난 1984년 2월 전주오염 중앙지도·점검반을 시작으로 1994년 5월 전주지방환경관리청, 2002년 8월 전주지방환경청을 거쳐 2012년 7월 새만금지방환경청으로 확대·개편된 후 2019년 5월7일 전북지방환경청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현재 2단 5과 정원 84명의 직원이 새만금 유역을 비롯, 전북지역의 주요 하천의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 자연환경보전, 환경영향평가, 지정폐기물 및 유해화학물질관리, 화학테러 대응, 환경사범 수사, 환경교육·홍보 등 전북지역의 환경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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