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대구소방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지난 17일 창조경제단지 한 식당에서 소방안전본부장과 여성 소방공무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성 평등의 조직문화와 일․가정 양립을 위한 ‘여성 소방공무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남성이 대다수인 조직 내에서 상대적으로 느낄 수 있는 고충을 해소하고 출근하고 싶은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애로사항 청취, 조직 내 양성평등의 인식 및 상호존중 방안, 일·가정의 균형을 위한 효율적 방안, 성범죄 예방을 위한 여성 고충상담, 선·후배간 소통과 공감 및 격려, 조직 발전을 위한 여성 소방공무원이 나아갈 방향 모색 등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대구소방은 현재 2,595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그중 178명이 여성소방공무원이다.

이지만 소방안전본부장은 “소방공무원으로서 항상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여성 소방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면서 “ 남녀 성별 차별이 없는 소방조직을 만들기 위해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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