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대 대전시복싱협회장으로 당선된 한정훈 신임회장이 당선증을 교부받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대전시체육회는 양길모 전 회장이 지난해 11월 대전시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사임하면서 공석이 된 대전시복싱협회 12대 회장에 한정훈 대전대학교 복싱부 감독이 선출됐다고 20일 밝혔다.

대전시복싱협회는 최근 진행한 보궐선거에서 한 회장이 단독 후보로 출마해 투표 없이 당선인으로 결정됐다. 

신임 한정훈 회장은 대전체고, 한국체육대학교 복싱선수 출신으로 1987년 대전체고 복싱부 코치, 대전중구청 복싱부 감독, 제18회 인도네시아 대통령배 국제복싱대회 한국대표팀 감독, 국가대표후보선수 지도전문지도사, 제27회 카잔 유니버시아드대회 한국 대표팀 코치, 한국복싱협회 부회장, 대전체육인재육성 심의 위원 등 복싱 육성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현재 대전대학교 복싱부 감독을 맡고 있다.

한 회장은 소감을 통해 '체육발전을 위해, 더욱 화합하고, 소통하며 인재육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대전체육회와 5개구 체육회와 합심하여 팀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대전체육회는 이번 달 중으로 대한복싱협회 임원 인준 동의 절차가 마무리 되는대로 임원인준 승인통보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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