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수영구는 부산 지역화폐인 '동백전'의 이용 확산을 위해 지난 14일과 15일에 걸쳐 이틀 동안 구청 민원실 로비에서 '동백전' 홍보 및 발급 창구를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 동백전 홍보 및 발급 창구 운영 모습/제공=수영구청

구민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앱 설치를 지원하고 및 카드발급 신청을 접수하는 등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동백전은 부산 지역에서만 사용 가능한 지역화폐이며, 선불·충전식 체크카드 형태로 사업장이 부산시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고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일부 프랜차이즈 직영점, 온라인 쇼핑몰 등은 사용이 제한된다.

부산시는 동백전 이용을 통해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아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시 기념 행사로 1월 말까지 개인의 경우, 월 100만원까지 사용금액의 10%를 캐시백으로 돌려주고 있으며, 2월부터는 6%를 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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