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직자와 호남 지역에 기반 정치인 후보 반영 건의 요청…한동훈 비대위원장 충돌 이유 없어 

▲이철규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장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최근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공천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보도가 난무하고 있어 사실관계를 밝히는 현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이철규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장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최근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공천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보도가 난무하고 있어 사실관계를 밝히는 현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이철규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장은 20일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공천과 관련 "일부여러 매체를 통해서 사실과 다른 보도들이 난무하면서 개인의 인격을 침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철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을 아끼는 당원과 지지자 여러분들과 당직자들과 어려운 곳에서 열심히 뛰고 있는 후보들이 국민의미래 비례공천 과정문제로 우려하는 일이 발생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잘못 알려진 사실관계를 바로 잡기 위해 이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특히 "누구를 비난하고 책망하고 공격하기 위해서 서 이 자리에 선 것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하게 밝히고 오로지 전후 사실을 밝히므로써 불편 오해를 방지하고 그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지 국민들께서 판단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또 "국민의미래는 국민의힘의 비례정당이고 한몸인 것을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밝혔고 따라서 국민의미래 당직자 임명부터 공천과정이 한동훈 비대위원장 책임하에 진행된 점도 부인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철규 위원장은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병립형비례대표제가 시행될 것으로 전재하에 김기현 대표 체제부터 총선출마, 당 정책에 함께할 훌륭한 국민을 모시는데 노력해왔고 목표했던 40명을 넘었고 공식적으로 한동훈 비대위 체제 이전부터 준비해온 분들이고 40분이 넘는 분들 중 공직자출신 등을 측근을 빼고도 39명의 참신한 국민 인재를 영입하는 성과를 거두었고 그 과정에서 어느 누구도 저를 포함 위원들과 사전 인연이 있는 분을 모신적이 없고 조정훈 의원을 제외하고는 없다"고 밝혔다.

그리고 "저는 공관위원으로 당의 험지라고 하는 호남 지역 전체 28개 선거구에 후보를 모시기 위해서 광주시당위원장 전남,전북도당 위원장들과 함께 좋은 분을 모셔 28개 선거구 모두 후보를 선출했다"고 부연했다.

이철규 위원장은 "지역구 공천이 큰 반발없이 최선을 다해 일을 해 왔고 당의 선거 승리를 위해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해 많은 일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철규 위원장은 "비례대표 공천은 진행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되지 않았고 당초 국민의힘에서는 비례대표는 공관위에서  고심해서 결정 후 국민의미래에 이관하기로 말씀했지만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 그 결과 당의 역사와 대선, 지방선거 공헌도 이외 당사자들에 대한 정보와 자료가 부족한 상태에서 비례대표 공천이 이뤄지다보니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나 생각하고 그 뜻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또한 "저는 공관위원과 인재위원장으로서 비례대표 공천과정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면서 "저는 당규 제35조 2항에 다르면 인재위원회는 각종 선거 후보자를 발굴하고 영입인사에 대해 당 조직에 건의할 수 있다"고 명시되어 있음을 밝혔다.

이철규 위원장은 "제가 고집을 부려 갈등이 유발된 적이 없다. 비대위원장이 반대하는 분들은 전부다 제외하기로 동의가 이뤄졌다"며 "발표직전까지 제가 추천한 인재에 대해 제외 된다고 이견을 제시하거나 문제를 제시한 바가 전혀 없다"고 명확히 밝혔다.

이철규 위원장은 "비례대표 발표 직전 기자들이 비례대표 발표가 있다는 소식에 기초해 취재가 들어왔고 그 때까지 저는 알지 못했고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공관위 등에 전화를 돌렸지만 한분도 전화를 받지 않았다. 사무처 당직자의 전언에 의하면 사무처 당직자와 호남에 기반을 둔 인사들이 한분도 후보로 반영되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윤재옥 원내대표에게 전화를 해 호남권 인사 배제와 당직자 배제라는 잘못된 비례공천을 바로잡아달라고 건의해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에 "윤재옥 원대대표는 '협의가 다 된 것 아니냐'는 질문이 있었고 저는 그런 것이 없었다고 답변했고 윤재옥 원내대표 대화 과정에서 제가 '이렇게 협의없이 밀실에서 이뤄지면 어떻게 함께 하겠느냐'는 뜻으로 바로잡아달라는 충정였다"며  "이것이 전부이며 비례대표 공천과 관련 사전에 의견을 저에게 물어온 바도 없었지만 저는 다만 특정 종단, 배려를 요청하는 분, 장애인단체 요구 사항 등에 대해 의견으로 개진한 바 있고 당연한 책무이고 소임였다"고 밝혔다.

이철규 위원장은 "사무처 직원과 호남 인사들 배제 외에는 다른 의견이 없었고 다 동의했는데도 어제부터 누구의 제보나, 누구의 뜻인지 모르지만 언론을 통해 제가 요청한 사항을 '사천요구'라 했고 '사천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고 몽니를 부린다는식으로 사실을 왜곡 시켰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철규 위원장은 "더 나아 고성 등이 이어지고 있는데 저는 당규 등 시스템에 기반해 인재위원장으로서 할 일을 했을뿐이며 사전 인연을 기초해 비례대표를 요청한 바가 전혀 없으며 발표 직전까지 명단도 알수 없었기때에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충돌할 발생 이유도 없고 그리고 일요일 오후 4시반 이후 부터 비대위원장과 대면한 사실도 없고 오로지 짧은 전화통화는 사무적이고 의견을 전달한 것뿐인데 여러 가지 왜곡된 언론 보도가 난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더 이상 오해와 왜곡이 없기를 바라며 이제 관련해 보도할 경우 책임있게 실명으로 반문하면 선거운동을 접고서라도 대응하겠다"며 "이런 것들이 누군가로 인해 잘못 만들어진 뉴스인지, 오해로 인해 잘못 전달된 것인지 답을 듣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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