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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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국제뉴스) 안종원 기자 = 해양수산부는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남애1리해변부터 강릉시 소돌해변에 이르는 연안침식관리구역에 대한 관리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특히, 양양군 남애1리 해변부터 강릉시 소돌해변까지 5.3km 길이의 해변은 6개의 해수욕장을 포함하고 있어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으나, 최근 소돌해변 등을 중심으로 연안침식 피해가 심각하여 이에 대한 대응방안 마련이 시급하다.

따라서, 해수부는 지난 2021년 12월 해당 지역을 침식관리구역으로 지정하고, 지역주민, 지자체,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침식관리협의회를 수차례 개최해 이번 침식관리계획을 확정했다는 것.

해수부는 "이번 침식관리계획에 따라 해당 해변의 침식과 퇴적 양상을 추적·관리하기 위한 정밀조사를 시행하고, 침식 방지가 시급한 해안을 중심으로 연안정비 사업을 우선 착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강도형 장관은 "침식관리계획은 중앙정부와 지자체, 지역주민들이 연안침식 대응과 관리를 위해 함께 이행하는 참여형 계획"이라며 "침식관리계획의 세부 과제들을 차질없이 이행해 안전한 연안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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