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호흡곤란 응급환자 긴급후송
2018-08-30 조판철 기자
(부안= 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30일 0시 9분께,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응급환자 이모(74·남·어청도 거주)씨는 심장병 수술 경력이 있으며 호흡이 곤란한 상태로 어청도 보건소에서 진료하였으나, 환자 상태가 위중하여 해경에 긴급 이송을 요청하였다.
신고를 접수받은 해경은 315함을 현장으로 급파하였고, 여천 전남병원과 원격의료시스템을 이용하여 원격진료를 실시하며 이동, 십이동파도 인근 해상에서 P-91정(군산해경)에 인계 후, 비응항에 대기 중인 119 구급차량에 인계하여 동군산병원으로 이송시켰다.
부안해경 임재수 서장은 "해양경찰은 24시간 비상출동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관기관과의 긴급구조 협력을 통해, 도서지역과 해상에 발생하는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가장 안전하고 신속한 이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