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서산시지부,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대리로 농업인 위문
2일, 이상룡 지부장 등이 인지면 애정2리 방문...삼계탕 180개와 수박 10통 전달
2018-08-02 최병민 기자
(서산=국제뉴스) 최병민 기자 = 농협중앙회 서산시지부 이상룡 지부장은 2일 서산농협 이상윤 조합장과 함께 충남 서산시 인지면 애정2리 명예이장인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을 대신해 애정2리를 방문해 김복환 이장, 마을주민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계탕180개과 수박 10통을 전달했다.
지난해 6월 '서산시 인지면 애정2리 마을' 명예이장으로 위촉된 김병원 회장은
올해 계속되는 폭염 속에 마을주민들 간 사랑과 격려로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내길 기원하며 목우촌 삼계탕과 수박을 기증했다.
이상룡 지부장은 이날 마을을 방문해 기록적인 폭염으로 밭작물의 생육부진 및 고사 등 피해가 더욱 우려되는 가운데 농작물을 살피고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대책을 모색했다.
또한 폭염에 취약한 농업인들이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가장 무더운 시간대에는 농작업 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은 농협중앙회가 2016년부터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농협동운동으로 도시의 각 기관,단체 대표들을 농촌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해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운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