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묘지 주변 차 없는 거리조성 하겠다
- 대연사거리에서 유엔묘지에 이르는 1km 거리 차없는 문화의 거리로 거듭난다.
2018-06-12 김종섭 기자
(.부산=국제뉴스) 김종섭 기자 = 대연사거리에서 유엔묘지에 이르는 1km 거리가 차없는 문화의 거리로 거듭난다.
부산 남구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박재본 후보는 지난 11일 기자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와같이 설명하고 "매월 1일을 정해 남구 소상인들을 중심으로 하는 축제의 장을 거리에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부산 남구는 전세계에 유일한 유엔문화특구로 지정된 유엔묘지와 조각공원을 갖고 있지만 제대로 활용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구청장에 당선되면 대연사거리에서 부산문화회관에 이르는 거리를 월 1일, 차없는 문화의 거리로 선포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차없는 문화의 거리 조성은 신명나는 남구를 만들겠다는 의지의 표명임과 동시에 지역 상권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유엔사거리 주변으로 차량 200대 정도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지하에 새로 건설하겠으며 이에 대한 검토를 마쳤다고 밝혔다.
한편, 이 후보는 "이번 6.13 지방선거는 대통령 지지도와 당지지도로 선출할 것이 아니라, 경험과 능력, 실력, 추진력을 평가해서 일 잘 할 수 있는 사람을 뽑는 선거가 되어야한다" 고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