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지원 '403인의 함성', 광화문 퍼포먼스 성공리에 개최
2018-04-04 고병수 기자
(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가 지원한 '403인의 함성'퍼포먼스가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다.
JDC에 따르면 3일 대한민국의 심장부인 광화문에서 개최한 이번 행사는 제주 4.3을 상징하는 403인의 대규모 군중이 펼치는 퍼포먼스로 제주 4.3을 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JDC와 제주 4.3 제 70주년 범국민위원회(이하 범국민위)가 함께 기획했다.
이밖에도 JDC는 오는 7일에 전국 15개 지역 및 광화문에서 4.3의 아픔을 전국적으로 공유하기 위한 ‘제주 4.3 제 70주년 전국문화제’를 개최 할 예정이다.
또한 JDC제주공항면세점 내 4․3 70주년을 기념하는 홍보물을 설치하고 출도객 1000명을 대상으로 4.3 관련 도서를 증정하는 등 4.3을 알리기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광희 JDC 이사장은 "제주 4.3의 아픔을 화해·상생, 평화·인권의 미래가치로 승화시키고, 제주 4.3을 전 국민과 세계인이 함께하고자 여러 행사들을 기획하게 됐다"고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