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훈 달서구청장, 대학생 드림봉사단 ‘멘토링 어촌힐링체험’ 실시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8월10일~11일(1박2일) 대학생 드림봉사단 멘토링 사업에 참여하는 멘토(자원봉사자), 멘티(저소득 청소년)에게 어촌마을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고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멘토링 어촌힐링체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달서구 대학생 드림봉사단 멘토링 사업은 대학생 멘토와 저소득가정 청소년 멘티가 일대일 결연을 맺고 학업지원을 비롯해 다양한 재능기부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나누고자 200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이번 체험은 폭우 등으로 쓰레기가 많이 쌓인 사량도 해안가 환경정비를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서로 협력하는 공동체 의식을 기르고자 멘토, 멘티, 멘티가족 등 40명이 참여하며, 체험기간 동안 4개팀(1팀 10명)으로 구성, 다양한 프로그램에 팀별 활동을 진행한다.
첫째날은 통영중앙시장, 동피랑마을, 이순신공원 등 유적지를 관람하고, 여객선을 타고 사량도 돈지마을로 이동하여 팀별 화합 및 감동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레크레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둘째날은 멘토, 멘티가 해안가의 나뭇가지, 스티로폴, 불법투기 및 방문객 누적쓰레기 집중 수거 등 바다 환경 살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한국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 보건복지부, 한국전력공사 대구경북지부가 후원하고, 달서구와 한국자살예방시민연대 대구달서구지부가 공동주관으로 추진한다.
이선미 행복나눔센터과장은 “멘토링에 참여하는 멘토․멘티가 어촌봉사활동을 통해 자연 환경의 소중함으로 느끼고, 멘토와 가족 간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