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2017년 첨단산업육성 고도화 전략 발표
(창원=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경남 창원시는 27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2017년 창원시 첨단산업육성 고도화 전략'을 발표했다.
시는 이날 ▲4차 산업혁명 선제적 대응 및 첨단 산업 기술 기반구축 ▲주력산업 고도화와 신성장동력산업 육성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 ▲마이스 산업육성' 등 4개 정책 15개 과제에 대한 전략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시는 우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선제적 대응과 첨단산업 기술 기반구축을 위해 ▲산업부 신산업 육성 4대 정책 12대 신산업과제 적극 대응 ▲기업간 기술공유 서비스 실시 ▲ICT기술 접목 스마트공장 확산 등 58개 단위과제 추진 ▲경남창원산학융합지구 조성 등 4개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주력산업 고도화와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을 위해 ▲창원 INBEC20 전략 산업 지속적 육성 ▲자동차 섀시부품 모듈화 기반구축 ▲수소산업 및 로봇산업 육성 ▲방위산업 선도도시 육성 등 4개 과제를 추진한다.
시는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첨단특화 산업단지 조성 ▲창원국가산단 구조고도화사업 ▲마산자유무역지역 구조고도화사업(2차) ▲창업지원주택 건립 ▲육대부지 연구자유지역 조성 및 재료연구소 재료연구원 승격 등 사업을 펼친다.
또 전시 서비스산업과 관광산업의 기반인 마이스(MICE) 산업 육성을 위해 사업비 490억 원을 투자해 창원컨벤션센터 증축을 완료하고, 대형 국제행사인 '제16차 세계한상대회'를 국내·외 경제인 30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오는 2017년 10월 25일부터 10월 27일까지 3일간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 한상대회는 국내․외 기업인간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홈스테이를 운영하고 한상인들이 장학기금 5000만원을 모금해 창원관내 90명 학생들에게 지원한다.
또 4차 산업의 기술발전을 한눈에 엿볼 수 있는 3D프린팅 컨퍼런스를 10월경 개최하고, 11월에는 '대한민국 ICT융합기술쇼'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 밖에 근대화의 상징 마산자유무역지역을 관광자원화 할 수 있도록 마산자유무역 관리원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홍명표 시 미래산업과장은 "첨단산업육성 고도화 전략 4개 분야 15개 중점 추진과제를 강력히 추진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 할 수 있는 첨단산업 기반조성과 미래 먹거리 신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강소기업 육성 100개사, 핵심기술 사업화 10개,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 20개사, 고용창출 32만8000명 등 획기적인 생산성과 경쟁력을 향상시켜 창원시의 지속 발전 가능한 미래산업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