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축산항초등 포스코에 가다

2016-09-30     김충남 기자
 

(영덕=국제뉴스) 김충남기자 = 경북 영덕교육지원청에서는 축산항초등학교 본,분교 전교생과 유치원생 50여명은 지난 29일, 포항시 포스코 및 안전문화체험관으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의 안전한 생활습관형성과 안전 실천 생활화를 위해 실제와 같은 재난대비 체험교육으로 생활속에서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하는 데에 목적을 두었다

첫 번째 견학지인 포스코 공장에서 학생들은 내부를 견학하면서 우리나라 대표 산업 중 하나인 철강 산업의 현장을 목격했다. 특히, 교과서 속에서나 보던 용광로에서 철판이 나오는 과정을 생생하게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고.

두 번째 견학지인 포스코 안전문화체험관은 다채로운 안전관련 체험을 몸소 실천해볼 수 있었다. 실제로 화재가 났을 때 어둠 속에서 대피하는 소방안전체험, 음주를 했을때 위험성을 알려주는 음주안전체험, 안전밸트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자동차급제동체험, 4D로 보는 기본안전수칙을 체험했다고 전했다

5학년 정조현 학생은 "동영상에서 보던 안전수칙들을 몸으로 체험해 보면서 실제로 안전사고가 일어났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분명히 알 수 있었어요" 또, 3학년 이동훈 학생은 "오늘 배운 안전수칙들을 집과 학교에서 꼭 지키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잇단 지진으로 안전에 관한 불안함 속에서 이번 '안전 UP 행복 UP' 주제의 가을 현장체험학습으로 학생들이 안전한 생활습관형성과 안전 실천 생활화를 하는 데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