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무더위 식혀 줄 '한 여름밤의 예술축제' 개최
오는 23일부터 8월 3일 제주해변공연장서 팡파르
2016-07-13 고나연 기자
(제주=국제뉴스) 고나연기자 = 제주시는 무더운 여름을 식혀 줄 '한 여름밤의 예술 축제'가 오는 23일부터 8월3일까지 매일 오후 7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탑동에 있는 제주 해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한 여름밤의 예술축제는 지난 1994년부터 시작해 올해 23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축제는 도내․외 문화예술분야 46개팀 900여명이 출연해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예술의 즐거움을 주게 된다.
축제 첫 날인 오는 23일에는 도립 제주예술단과 소프라노 정혜민, 가수 김대익, 금관 5중주의 개막 공연을 갖는다.
특히 8월 1일 제주어로 노래하는 10인조 브라스밴드 인 '사우스카니발'이 출연한다.
한편 한여름밤의 예술축제는 여름밤을 뜨겁게 달구며 다양한 장르의 도내․외 예술 팀들이 참가해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는 제주시 최대 여름 상징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