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추자.우도 월파감시용 CCTV 추가 구축
2016-04-21 고나연 기자
(제주=국제뉴스) 고나연기자 = 제주시는 추자·우도지역의 신속·정확한 재난상황 판단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월파감시용 CCTV를 추가 구축한다고 21일 밝혔다.
월파감시용 CCTV는 지난 2007년 12월에 월정 포구 등 6곳에 최초로 구축돼 현재 15곳에서 월파상황 감시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중 추자면에는 추자항·신양항에 각각 1대씩 2대, 우도면에는 하고수동해수욕장 인근에 1곳 1대로 총 3곳 3대의 월파감시용 CCTV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추가로 추자면 묵리항·예초항 인근 해안과 우도면 천진항·하우목동항 인근 해안에 각 1대씩 총 4대의 월파감시용 CCTV를 설치해 월파상황을 감시하게 된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기존 운영되는 재난감시용 CCTV는 61곳(하천감시 39곳, 월파감시 15곳, 적설관측 7곳)에서 총 65곳이 재난상황을 보다 포괄적으로 감시하는 환경을 마련한다.
관계자는 "앞으로 제주시는 주요 재난상황 감시 및 전파를 위해 지속 재난 예·경보시스템을 구축 및 보강해 재난상황 발생시 재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