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2015년 민원 처리 건수 132만건
역촌동 총 민원처리·1인당 민원처리 최다은평구, 직원 증원 통해 민원 서비스 향상 시킬 것
2016-03-03 이상엽 기자
(서울=국제뉴스) 이상엽 기자 = 은평구는 민원창구직원의 업무 부담이 줄면 민원인 서비스 질이 높아지는 사실을 확인하고, 민원 창구 직원 충원을 통해 직원과 민원인의 만족을 모두 높일 방침이다.
은평구는 2015년 통합민원창구 민원처리현황을 조사한 결과, 관내 동주민센터 직원 65명이 132만9279건의 민원 사항을 처리한 것으로 확인했다.
16개의 동주민센터 중 역촌동의 민원 처리가 총 13만125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1인당 1일 평균 민원 처리 건수 역시 역촌동이 109건으로 가장 많았다.
반면, 진관동의 경우 민원 처리 건수는 총 10만7122건으로 두번째로 많았지만, 민원 창구 직원을 6명으로 늘리면서 1인당 평균 민원 처리 건수는 열세번째를 차지했으며 민원 만족도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직원 증원으로 인해 민원 처리 건수도 줄었지만, 교육출장휴가 등 복지 문제도 직원 간에 눈치를 보지 않게 된 것이 민원 만족도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구는 이번 조사 결과와 인구 밀도를 종합 분석해 업무 부담이 높은 동부터 직원 수를 증원할 계획이다.
한편, 1일 1인당 민원처리건수가 많은 동주민센터 순서는 역촌동(109건), 응암3동(98), 녹번동(95), 대조동(94), 신사1동(91), 갈현2동(89), 불광1동(88), 응암1동(86), 구산동(85), 응암2동(81), 수색동(78), 갈현1동(78), 진관동(74), 증산동(74), 불광2동(73), 신사2동(55)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