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사랑의 PC 보급' 사업 실시

2016-03-03     이상엽 기자
▲ (사진=마포구) 마포구는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미사용 중고컴퓨터를 기증하는 '사랑의 PC 보급 사업'을 실시한다. 사진은 무상 보급할 중고컴퓨터를 정비하고 있는 모습.

(서울=국제뉴스) 이상엽 기자 = 마포구는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미사용 중고컴퓨터를 기증하는 '사랑의 PC 보급 사업'을 실시한다.

'사랑의 PC 보급' 사업이란 교체된 행정용 PC와 기증받은 중고 PC를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다문화가정 ▲IT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에 무상보급하는 사업이다.

구는 2005년부터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작년 113대를 포함해 지금까지 기초수급자 575대, 복지시설 280곳, 장애인 209대 등 총 1200여대 PC를 전달했으며 올해도 100대 이상을 보급할 계획이다.

1가구에 컴퓨터 1대를 보급하며 재보급은 보급 받은 날부터 2년이 경과하면 가능하다.

사랑의 PC 신청 및 중고 PC를 기증하고자 하는 사람은 마포구 전산정보과(본관7층) 또는 소재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마포구 전산정보과(3153-8403)로 문의하면 된다.

권영숙 전산정보과장은 "사랑의 PC보급 사업을 통해 나눔 문화가 확산되고 사용하지 않는 중고PC 및 부품을 재활용해 친환경 그린IT 실현할 수 있는 1석 2조의 효과를 누리는 사업이다. 앞으로도 정보소외계층의 정보화 격차해소를 위해 다양한 사업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