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아동 교육 위해 마포구·한솔교육 협력 사업

독서지원사업 '독해사고력 쑥쑥' 프로그램 운영
프로그램 종료 후 지속 지원

2016-03-03     이상엽 기자
▲ (사진=마포구) 지난달 25일 마포구는 '독서토론지원 독해·사고력 쑥쑥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서울=국제뉴스) 이상엽 기자 = 마포구는 전문교육기관인 (주)한솔교육과 협력해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기초학습을 보충해줄 독서지원사업 '독해·사고력 쑥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취약계층 아동들은 경제적 여건이 힘들어 독서량이 부족해 기초학습 부진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겪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구는 3월부터 1년간 취약계층 초등학생 3~6학년생 12명을 선정해 '독해사고력 쑥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내용은 독서지도 전문교사가 참여해 ▲경제, 사회, 문학, 과학 등 분야별 다양한 독서읽기활동 ▲독서내용에 대해 질문하고 답변하는 독서토론 ▲토론을 통해 정리된 관점으로 독창적인 글쓰기 연습 등을 매주 1회(월 4회), 60분간 성산동 마포드림스타트센터 강의실에서 진행한다.

또,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참여 아동들을 구립도서관 독서프로그램에 연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독서토론지원 '독해·사고력 쑥쑥'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이 올바른 독서습관을 키울 뿐만 아니라 문장이해력 향상을 통해 기초학습 능력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