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인구 50만 대비 도시건설교통분야에 1676억 투자

2016-01-07     고나연 기자

(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 제주시 도시건설교통국은 올해 인구 50만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예산 1676억3400만원을 투자해 시민 중심의 행정을 펼쳐나간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안전하고 편리한 사람중심의 도시환경 구축'이라는 목표 실현을 위해 지역간 균형을 도모하는 도시환경 조성, 시민이 살기좋은 주거환경 조성, 시민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 기반구축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간 균형발전 및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134억원을 투입해 도시계획도로 26개노선 ․ 32.5km를 연차적으로 개설해 나가고 특히 화북상업지역 도시개발사업에 대해 상반기내 행정절차를 차질없이 추진해 3분기내 사업착공으로 동부지역 균형 발전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해 나갈계획이다.

또한 제주시 원도심 도시재생전략계획 및 우선지역 활성화 계획을 상반기 중 고시할 계획이다.

도시건설교통국은 핵심과제 13개를 선정해 상반기 중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도록 강력한 의지를 갖고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관계자는 "시민 생활과 가장 밀접하고 체감도가 높은 도시․건설․교통분야의 시민 목소리를 제대로 듣고 그에 걸맞는 도시정책을 펴 나가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인구 50만 시대를 대비해 한 단계 도약하는 제주시의 기반을 마련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