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태풍 대비 옥상 대형광고물 안전점검 실시

2013-07-03     최옥현 기자

(울산=국제뉴스) 여름철 태풍내습 시 대형광고물의 탈락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안전점검이 실시된다.

울산시는 태풍 대비 옥상 대형광고물 일제 안전점검을 오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상설안전점검반이 특정관리대상 시설물로 관리하고 있는 대형광고물(높이 4m 이상, 폭 3m 이상 옥외·옥상 광고판 및 광고탑) 51개소에 대해 중점 실시된다.

중점 점검사항은 △광고물의 부식정도 및 구조상 결함여부 △광고물의 태풍 시 탈락 위험 여부 △누전차단기 설치 및 작동여부 △광고물의 도색상태, 신고유무 △기타 안전에 문제가 있는 사항 전반 등이다.

울산시는 점검 결과 위험한 상태의 광고물은 현지에서 즉시 철거 등 안전조치를 취하는 한편,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구․군에 통보하여 위험요인 해소 시까지 관리책임자를 지정, 지속 관리할 계획이다.

한편 구․군별 대형광고물 설치 현황은 남구가 25개소로 가장 많고, 울주군 9개소, 북구 8개소, 중구 7개소, 동구 2개소 등 총 51개소가 있다